전기자전거 타이탄 미니바이크 T300 48V

 

오늘은 제가 출퇴근용으로 이용 중인 전기자전거 타이탄 미니바이크 T300 48V 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1년 동안 타본 리뷰입니다.

 

 

---

 

 

반응형

 

제품 상세

 

1. 48V 10Ah 탈부착 휴대형 배터리

2. 48V 350W BLDC Motor

3. 14인치 전/후방 튜브리스 통타이어

4. 전/후방 디스크 브레이크

5. 스마트 계기판 (키박스)

6. 전조등, 후미등, 사이드 LED, 경음 장치

7. 중량 약 27kg

8. 길이 130cm

9. 완충 시간 약 8시간

10. 최대 하중 120kg

11. 주행 거리 25km/h 기준 최대 40km

12. 등판각 20-25도

13. 최대 속도 25km/h (법정 안정규정 속도) 

14. 전방 서스펜션 장착

15. 스마트키

16. 폴딩 가능

17. 1~3단 기어 변속 가능

 

 

---

 

 

현재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기준 60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 중인 타이탄 T300입니다.

제품의 스펙 대비 이 정도 가격이면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모델이 아닐 수 없는데요!

 

대용량 배터리나 자전거 페달 등 옵션 여부에 따라 가격의 차이는 있으나 위 가격 대비 이정도 스펙의 전기자전거는 찾아보기 힘들더라고요.

저는 출퇴근용으로 기본형 배터리에 자전거 페달 옵션 추가된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우선 제품의 장점을 꼽자면

 

첫째, 탈부착이 가능한 배터리

대부분의 전기자전거는 중량이 25kg이 넘기 때문에 아무래도 충전을 위해서 직접 오르내리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배터리가 탈부착이 된다는 건 이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엄청난 장점이죠.

 

둘째, 스마트키

기존의 퍼스널 모빌리티는 대부분이 직접 키를 꽂거나 버튼을 이용해서 시동을 걸고 껐다면,

타이탄 T300 제품은 스마트키를 이용해서 시동, 제동 또 락 기능 등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가장 위의 잠긴 자물쇠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보안모드가 실행되는데요. 보안모드에서는 락을 해제하기 전까지 자전거에 손을 대면 경보음이 울려 안전하게 자전거를 보관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능입니다. 또한 보안모드에서는 강제로 자전거를 움직이면 디스크락이 걸려서 바퀴가 굴러가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엄청난 기능이죠.

 

셋째, 핸드폰 충전 거치대

위 사진에 거치대를 보시면 충전선을 꽂을 수 있는 USB 포트가 달려있는데요,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이게 정말 요긴하게 쓰입니다. 저는 짬이 날 때 취미 삼아 쿠팡이츠를 한번씩 나가는데 네비게이션 어플과 쿠팡이츠 어플을 동시에 켜 놓다 보면 스마트폰 배터리가 정말 빠르게 닳습니다 ㅜㅡㅜ.. 그런데 거치와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충전에 사용되는 전기는 본체 배터리의 전력을 소모합니다!

 

넷째, 접이식

타이탄 T300은 간단하게 차체를 폴딩 해서 보관이 가능합니다.

일반 승용차나 소형 SUV에도 넉넉히 들어가고 경차에도 충분히 들어가는 사이즈로 폴딩이 되기 때문에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섯째, 등판각

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언덕길은 꼭 마주치게 되는데요.

타이탄 미니바이크의 등판각은 무려 20~25도까지이기 때문에 몸무게에 따른 개인차는 존재합니다만, 꽤 가파른 언덕도 무리 없이 등판할 수 있습니다.

 

여섯째, 배달용으로 사용 가능

저는 쿠팡이츠를 하기 때문에 배달용으로도 T300을 이용하는데요!

인터넷에서 따로 배달용 가방이나 키트를 구매해서 보조석 안장 자리에 설치 후 이용 중입니다. 역시나 아무 문제없이 잘 이용 중입니다.

스마트 스토어에 판매되는 T300 제품 중에서 따로 배달용 튜닝 옵션이 있는 스토어도 있으니 혹시나 관심 있으시다면 옵션을 활용해서 구매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

 

 

 

 

단점을 찾아보자면

 

배터리 용량

이 점은 제가 대용량이 아닌 기본형을 구매했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단점 아닌 단점으로 모든지 구매하실 때는 대용량을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제품 상세에 나와있는 것처럼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40km쯤 됩니다. 앞서 쿠팡이츠를 취미 삼아한다고 말씀드렸는데, 40km는 사실 조금 부족한 주행거리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금방 닳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출퇴근용이나 가볍게 드라이브를 하는 정도라면 아무런 문제 없이 충분한 주행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낮은 보조석

이 부분은 사실 크게 불편한 점은 아니지만 성인 두 명이 탑승 시 보조석은 조금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품 스펙상 120kg의 최대하중을 고려해보면 성인 두 분이 타시기보다는 보조석엔 아이들용 시트를 따로 달아서 자녀분들과 같이 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실 단점을 말씀드리는 것 자체가 어려운 게 이 가격에 이 스펙은 정말 찾아보기 힘듭니다.

더욱 고스펙의 전기 자전거를 원하신다면 그만큼 높은 가격대의 제품을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럽게 타고 다니는 제품으로 단점을 찾기에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

 

 

가격 대비 훌륭한 스펙의 타이탄 미니바이크 T300

 

출퇴근용 전기자전거나 취미생활 입문용 제품을 찾으신다면 결코 후회 없으실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탈부착 가능한 배터리, 스마트키, 폴딩 가능, 충분한 주행거리와 보안에도 신경 썼다는 느낌을 받은 제품이고 배달용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기 때문에 가성비 전기자전거 제품을 찾아보고 계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타이탄 T300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2021.06.18 - 뉴발란스 991 그레이 (New Balance 991 Made in UK Grey 2021)

뉴발란스 991 그레이 (New Balance 991 Made in UK Grey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