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명단 2022 카타르 월드컵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손흥민, 이강인 벤투호 승선 여부 등 손에 땀을 쥐고 기다리던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발표전 이강인을 출전시키지 않는 벤투의 고집에 전 국민이 이강인 선수의 승선 여부를 두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종 명단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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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 최종 명단 2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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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의 부상

최근 손흥민 선수의 안와골절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도 다행히 손흥민 선수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특히 국민들이 2년 간 썼던 마스크에 비하면 경기장에서 쓰는 자신의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전 국민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이로서 손흥민 선수는 개인 통산 세 번째 월드컵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이강인, 벤투

월드컵에 앞선 평가전에서 벤투는 라리가 마요르카 에이스 이강인을 호출해 그를 평가전에서 다양한 카드로 사용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평가전에서 이강인의 출전은 단 한 경기도 없었으며,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도 이강인을 카드를 꺼내지 않아 많은 국민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때문에 이강인의 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의 걱정과는 다르게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이강인 선수는 최종명단에 들어 당당히 출전하게 됐습니다.

 

월드클래스 수비수 김민재

최근 국내 해외축구팬들의 가슴을 불태우고 있는 김민재 선수 역시 당당히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제는 국내 최고의 센터백이 아닌, 세리에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나폴리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월드클래스 센터백으로 거듭났습니다. 월드컵에서 멋진 활약을 통해 한국인 센터백 최초로 빅클럽 이적 레코드를 써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습니다.

 

김영권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김민재와 함께 호흡을 맞출 센터백으로는 김영권이 역시 선택됐습니다. 꾸준한 활약과 안정감 있는 수비로 벤투의 신뢰를 받고 있는 김영권 선수. 대표팀에서 항상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1990년생 한국 나이 33세인 김영권 선수의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속도 면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기대합니다.

 

공격적인 풀백 김진수

김진수 선수는 공격적인 카드로서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벤투 역시 김진수 선수를 활용한 공격 전개를 많이 보여주는데요.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 소진이 눈에 띄게 보여 오버래핑 후 수비 복귀가 다소 아쉽습니다. 이 점만 보완할 수 있다면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조규성

최근 폼이 좋지 않은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 선수. 이를 대신할 카드로 조규성 선수가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벌크업을 통해 좋아진 몸과 폭발력으로 대표팀에 마무리를 책임질 선수로 거듭났습니다.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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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국가대표 최종 명단

 

골키퍼 (GK) : 김승규(알 샤바브),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

 

수비수 (DF) : 김민재(나폴리), 김영권(울산),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 김문환(전북), 윤종규(서울), 김태환(울산), 김진수(전북), 홍철(대구)

 

미드필더 (MF) : 정우영(알 사드), 손준호(산둥 타이산), 백승호(전북),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권창훈(김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강인(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나상호(서울), 송민규(전북)

 

공격수 (FW) :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조규성(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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